저희 회사는 너무나 좋은 복지로 일주일 재택근무 최대 3일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이후부터 조금씩 조금씩 재택근무에 대한 우려스러움을 덜 수 있도록 팀원분들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지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데 문제는 거실 에어컨과 지금 일하는 방이 너무 멀다는 거였습니다 ㅜㅜ
사실 문 열어놓으면 상관없지만 코로나때문에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서 문도 항상 닫아놔야 했었죠
정말 이럴때면 일 하다가 쓰러질 것 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창문형 에어컨이라는걸 알게되었는데
음.... 이건 좀 심각하게 비싸더라구요.
그냥 벽걸이 에어컨 하나 가격이였는데 하필 또 이 방이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안되는 방....
어짜피 여름의 시작이고, 나중에라도 잘 쓰면 되니 하나 사자!!
근데 살꺼면 확실히 좋은거 사자!!
해서 파세코2 인버터용 창문형 에어컨을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세가 신경쓰여서...
참고로 직접 조립하셔야 합니다.
위탁 조립시 4만원정도인가?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저도 제가 직접해서 4만원을 아꼈습니다.
지금 설치해서 쓰고있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무지 시원합니다.
방 하나 정도는 그냥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이제는 거실로 나가면 더울정도니 뭐 쾌적함은 말 다했죠~
이제 다음달 전기세 저지먼트가 남았는데 그래도 인버터니까 한번 믿어볼 예정입니다.
일단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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