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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2022년 나의 QA Engineer 커리어 회고

by Zeromk2 2023. 1. 1.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2021년부터 왜 이럴까?.... 생각을 해봤더니 아무래도 아홉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3년도 명수옹 짤로

 

그래도 안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달성한 것도 일부 있었고 

계획했던 것도 이룬것이 더 많았습니다.

아홉수가 무서워서 움츠리지 말고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죠!

 

그럼 2022년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1. 서버 운영의 맛을 봤다.

2021년 회고 때 Flask를 사용해서 API도 직접 만들고 사용했다고 되어있는데 

2022년때에는 고도화를 위해 Namespace를 사용해서 코드 구성을 달리해보기도 했습니다.

예외처리에 대한 고민도 해봤고 홈페이지도 서버에 올려서 어떤 구조로 실행되는 건지 살짝 맛보기도 했습니다.

QA업무나 테스트에 필요한 API를 요청할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만들면 되겠네' 가 먼저 생각이 나게 되어서

깊게 운영한 것은 아니지만 얇게라도 한번 운영해본 경험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Device Farm (STF) 운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서 극복한 사례가 되는 좋은 경험입니다.

사무실 근무라면 사무실 내에 있는 테스트 폰을 자유롭게 사용했겠지만 재택 근무시에는 그렇지 못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STF를 도입해서 적용하였고 개인적으로 매우 잘 사용했습니다.

다른 팀 분들이 사용하시는 걸 보며 더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깃헙에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기도 하고 국내에도 다른 도입 사례들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충분히 도입가능하실겁니다.

 

 

3. 1달 1책리뷰 완료!

2022년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뭐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단연 책 리뷰를 시작한 것 이라고 할 것입니다.

1년동안 저는 12권의 책을 읽었고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소설, 인문학, 심리학, 업무관련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고 제 안의 세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이 개인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나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정말 주저없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꼭 읽어보세요.

저는 당연히 2023년에도 계속해서 해 나갈 예정입니다.

물론 만화책도 틈틈히(?) 봤습니다. 스파이패밀리 넘나 재밌는것

 

 

4. QA Weekly 시작

2022년 5월 16일에 첫 Weekly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진행중인 포스팅입니다.

시작은 "블로그에 글을 정기적으로 올리고 싶은데 한달 책 리뷰는 텀이 너무 기니 일주일 정기 간행이 가능한 내용없을까?"

를 고민하다가 실제 메일로 받아보고 있는 "Software Testing Weekly" 를 나도 해보면 어떨까? 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틈틈히 모아두었던 블로그나 사이트들, 그리고 Software Testing Weekly에있는 새로운 포스팅들을 참고하면서 

QA Weekly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주기적으로 QA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쓰게 되었고

어느정도 업계의 동향이나 현재 트랜드 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만나요 우리

 

 

5. 계속되는 건강 적신호

허리디스크가 터져 디스크에 직접 치료액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은 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앉아서 일하는 만큼 허리를 쉬게 할 시간이 극히 적었고 그 덕분에 계속 악화만 되어서 허리가 못버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 디스크까지 터져서 현재도 3차례에 걸쳐 치료 주사를 맞고 있는데 딱히 호전 되고있지 않아서 

한의원에 가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내과 신세를 많이 졌었는데 2022년에는 정형외과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네요.

2023년에는 병원가지 않기를 목표로 삼아봐야겠습니다.

난 왜 이 생각을 못했지

 

 

6. 강연을 하게 되다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강연"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공유충인 저에게

이보다 더 좋은 공유의 장은 없었지요. 하지만 강연이라는게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였기에 계획만 하고 있었던 차에

아드리엘에서 근무중이신 인권님이 제안을 주셔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나 가슴뛰는 일이였고 흥분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지금 한창 준비중이고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컨퍼런스 참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건강도 좋지 않았고 악재도 많았지만 모두 훌훌 털어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2023년이 되기 위해 가족들과

즐겁게 여행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가족들로 충전하고 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2023년이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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