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책 리뷰

2월 책 리뷰입니다.

예전에 서른살 심리 시리즈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이 2권인데요 딱 서른살이 되자마자 읽었던 책입니다. 그 때부터 심리학이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에 읽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책을 쓰신 김혜남님이 해당 책의 저자셨습니다.

이제 40대가 되어 읽은 이 책은 마침 40대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된게 한살 먹어갈 수록 사는게 익숙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꽃보다 누나에 나온 윤여정 선생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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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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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살이며 2아이의 아빠이며 한 가정의 가장인것이 처음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익숙해지지 않았던 이유는

윤여정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랑 상통하는 내용이네요. 

이 책은 30대를 거쳐 성장과 일, 가족에 탄생과 많은 혼란을 거쳐 40대에 안착한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있습니다

열심히 했다며. 이제 쉬엄쉬엄 해도 된다고 말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을 찾는것. 그리고 지금 순간을 사는것 이라며 따듯한 말로 어깨를 두드려주고있습니다.

 

이렇게 저자분이 환자분이신 책은 작년에 읽었던 '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후 2번째 책인 것 같네요.

그 책과 이 책 모두 삶의 통달한 분들이 쓰신 책이라서 그런지 정말 진실되게 느껴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사전 필요 지식 : 40세가 넘어서 보면 좋지만 안넘어도 괜찮습니다.
가격 : 정가 17,200원
페이지 : 279 페이지
한 줄 평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가방에 계속 넣고 다니면서 힘들때 꺼내보면 좋을 책 입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날이 조금은 춥네요. 서점에 가셔서 가슴따듯해지는 책 한권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