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문학 도서들을 많이 사서 보게되었습니다.
인문학쪽에 원래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저한테 강렬히 다가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숲속 승려로 17년을 살아가며 깨닫게 된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은이가 이제 루게릭병으로 곧 사망하게 될 거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죠.
죽음을 앞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빛이 나는 글을 쓸 수 있었는지 저는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작가님은 안타깝게 올해 1월에 사망하셨지만 그의 뜻을 이은 책은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것입니다.
사전 필요 지식 : 모두가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함이나 우울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 : 정가 16,000원
페이지 : 312페이지
한줄 평 : 삶을 되돌아 보며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책
글 내용 중 작가님의 스승격인 아디야산티 승려님이 이야기 하신게 있습니다.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문구가 있는 곳에서 한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저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불합리 하다고,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은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
내가 알게 된 것이라는 진리였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여러 문구들이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책을 다 보고 난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이 책은 많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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