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에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을 1월의 목표로 잡아봤습니다!
라고 포부있게 글을 적고 이전에 작가가 되지 못했던 비운의 글들을 모두 지우고 새로운 장르로 글을 3개 작성해서
작가신청을 다시 하였습니다.
글 양도 많고 작가 소개도 잘 썼으니 이제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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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일에 신청결과 안내 메일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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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작가가 되지 못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정말 힘이 확 빠지더라구요.
글도 꽤 길게 3개를 썼는데 떨어지다니 너무 허무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멈출 순 없죠. 제가 쓴 글을 다시 봤습니다.
이런 세상에... 이런 부끄러운 글을 써놓고 작가가 되기를 바랬다니...
다시 읽어보니 내용이 뒤죽박죽이였습니다. 뭘 말하려는건지 글을 쓴 저조차도 모르겠더라구요.
다시 한줄씩 글을 읽어 내려가며 지울부분은 지우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며 꼼꼼히 써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꼬박 하루를 수정하고 글을 한편 더 작성하기까지 했습니다.
내용도 보완하고 이제는 글도 4편이니까 확실히 지난번 도전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아뿔싸... 원래 작가 신청할 때 글은 3개까지 밖에 첨부를 못합니다. 여러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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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심기일전해서 작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나서 바로 오늘! 브런치 앱 알람이 왔습니다. 결과가 나왔구나 싶어 메일함에 가보니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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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11일 부터 시작된 일주일간의 대장정이였는데 그래도 1월 말 까지 가지않고 지금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제 작가가 된 만큼 지금 쓰고 있는 글도 꾸준히 작성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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