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 ㄴ 지 이미 보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번달은 조금 늦게 책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가 나오는 바람에...
4월달의 책은 바로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입니다.
회사 동료분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인데 사실 이 책은 꽤나 오래된 책입니다.
초판이 2013년이였으니 발매한지 9년이나 된 책이죠.
IT관련 도서의 경우 1년만 되어도 오래된 기술이 되어버리는 세상인데 지금 읽는게 도움이 될까? 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였고 이 책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전 필요 지식 : 프로그래밍을 해본 분이라면 좋지만 아니여도 큰 문제 없습니다
가격 : 정가 18,000원
페이지 : 376페이지
한줄 평 : 개발자이건 아니건 내가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
이 책은 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논리와 내용이 많습니다.
개발자로써 제품을 대하는 태도, 자세와 개발을 하기 위한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허먼밀러 의자를 쓴다. 짱 좋다 라는 내용은 좀 충격)
개인적으로 글쓴이가 이것이 옳다! 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글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인데요,
이 글에도 제프 앳우드는 강한 어조로 자신의 말이 맞음을 표현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그런 부분은 저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지금 재직중인 회사의 업무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읽으면서도 감탄을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책의 내용인데도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내용이 있구나 하구요.
그리고 '결함' 에 대한 짧은 코멘터리도 있었습니다.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내용이였는데요 이것도 공감가는 부분이였습니다.
사실 개발팀 내에서 코드베이스, 시나리오베이스로 판단했을 때의 버그가 아니고 지극히 의도한 부분이더라도
사용자가 그것을 잘 못 이용하거나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고
결함으로 인정하고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본문에는 버그이지만 저는 결함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5월에 새 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지식 이라는 책을 리뷰하려고 구매했는데 이게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장기프로젝트로 잡고 조금씩 읽으면서 다른 책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제프 앳우드가 계속해서 추천하는 스티브 크룩의 책이 있는데 이건 절판이여서 구하지 못했고
스티브 크룩의 다른 책을 구매했습니다! 요것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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