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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야기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 가이드 책 리뷰

by Zeromk2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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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되었습니다.

설은 지난지 좀 되었지만 방문해주시는 여러분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개월 1책을 다짐한 두번째 책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책 표지가 너무 귀욤

이 책입니다.

일단 요약 리뷰를 먼저 하자면

사전 필요 지식 : 디자이너 공부를 하시거나 주니어 혹은 IT 직무자 분들이라면 더 쉬울듯합니다

가격 : 정가 22,000원

페이지 : 356페이지

한줄 평 : 디자이너 이시거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IT 직무자 분들에게 UI/UX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아니 주인장 양반. 전에는 데이터 분석 책이더니 이번에는 UI/UX 책이라니 QA관련 책은 안하는거 아니오?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지만 IT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내 분야에만 한정된 스페셜리스트를 추구하는 때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긱 워커가 등장하고 세컨잡, 부업이 창궐하는 이 시대에 내것만 잘 한다는건 부족할 수 있죠. 

제가 뜬금없이 보험설계사를 한다던가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것 처럼 전혀 다른 분야가 아닌 이상 동일한 분야의 

다른 직업군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내 직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 책에도 있었습니다.

나만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였!....

일단 UI/UX 디자인 이야기가 바로 나올줄 알았던 제 생각을 뒤집듯이

서론 부분에는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책의 반 정도는 현재 IT업계에서 현재 디자이너의 모습과 협업의 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단순히 디자이너의 경험과 능력으로만 나오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토대로 방향성을 잡으며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역시 IT업계라면 직무를 막론하고 유저 데이터와는 모두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업무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여 디자인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협업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잘 녹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반 이후 부터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 부터가 정말 개인적으로 매우 알찬 내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적 요소를 포함해 해외 디자인 논문과 실제 사례들을 모아서 이것이 어떠한 기법이고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경우 효과가 더 크거나 작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개인의 능력차이가 큰 분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디자인도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디자이너의 능력과 이론이 8:2 정도였겠지 라고 한다면 이 부분을 읽고 난 뒤에는

5:5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한장까지 UI/UX에 대한 정열을 불태우면서 책은 끝나게 됩니다.

다 읽고 나서는 '정말 이 책을 사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었습니다.

기회와 시간이 되신다면 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책을 찬양하는 것 처럼 리뷰가 되었는데(?) 협찬 전혀 없는 순수 리뷰입니다.

그럼 3월에 다시 새로운 책 리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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