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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야기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책 리뷰

by Zeromk2 2022. 4. 16.

4월이 되!... ㄴ 지 이미 보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번달은 조금 늦게 책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가 나오는 바람에...

4월달의 책은 바로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입니다.

아니 이거 근데 책 표지가 이러면 무서워서 사겠나...

회사 동료분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인데 사실 이 책은 꽤나 오래된 책입니다.

초판이 2013년이였으니 발매한지 9년이나 된 책이죠.

IT관련 도서의 경우 1년만 되어도 오래된 기술이 되어버리는 세상인데 지금 읽는게 도움이 될까? 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였고 이 책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전 필요 지식 : 프로그래밍을 해본 분이라면 좋지만 아니여도 큰 문제 없습니다

가격 : 정가 18,000원

페이지 : 376페이지

한줄 평 : 개발자이건 아니건 내가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

 

이 책은 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논리와 내용이 많습니다.

개발자로써 제품을 대하는 태도, 자세와 개발을 하기 위한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허먼밀러 의자를 쓴다. 짱 좋다 라는 내용은 좀 충격)

 

개인적으로 글쓴이가 이것이 옳다! 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글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인데요,

이 글에도 제프 앳우드는 강한 어조로 자신의 말이 맞음을 표현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그런 부분은 저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빠른 피드백을 위한 속도의 중요성
사용자 피드백에 대한 중요성과 그 처리

지금 재직중인 회사의 업무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읽으면서도 감탄을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책의 내용인데도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내용이 있구나 하구요.

 

그리고 '결함' 에 대한 짧은 코멘터리도 있었습니다.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내용이였는데요 이것도 공감가는 부분이였습니다.

사실 개발팀 내에서 코드베이스, 시나리오베이스로 판단했을 때의 버그가 아니고 지극히 의도한 부분이더라도

사용자가 그것을 잘 못 이용하거나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고

결함으로 인정하고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본문에는 버그이지만 저는 결함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5월에 새 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지식 이라는 책을 리뷰하려고 구매했는데 이게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장기프로젝트로 잡고 조금씩 읽으면서 다른 책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제프 앳우드가 계속해서 추천하는 스티브 크룩의 책이 있는데 이건 절판이여서 구하지 못했고 

스티브 크룩의 다른 책을 구매했습니다! 요것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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